IPBES & UNCBD

DMZ내 UN국제기구 유치해 생태통일을 실현하자

22day 2011. 11. 23. 20:58

“DMZ내 UN국제기구 유치해 생태통일을 실현하자”
생명다양성국제기구 사무국 유치 위한 민간유치단 구성 등 본격 활동
2011-11-22 15:21:28
박 일 기자   |   clover77@todaykorea.co.kr
DMZ.jpg


[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DMZ생태띠잇기, 자연환경국민신탁, 지구살리기22, 한국미래연대 등 40여개의 생태평화관련 단체들이 지난 16일, 용산구 한강로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DMZ(비무장지대)내에 유엔 ‘생명다양성국제기구 (IPEBS)’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한 ‘민간유치단’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한국미래연대 대표를 비롯해 배병호 DMZ생태띠잇기 사무총장, 김귀곤 국제DMZ연구소장, 김재균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 대자연 이사, 김필주 행복협동농장 대표,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 주엘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나타냈다.

IPEBS는 지난해 12월 20일 제65차 유엔총회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유엔 산하 독립적인 정부간 기구로 설립이 채택되었고, 내년 4월에 사무국 설치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IPBES 사무국 유치에는 현재 설립 주도국들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를 비롯하여  브라질, 케냐, 인도 등과 우리 한국 등 10여 개국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유치의사를 공식 언급했고, 지난 10월 6일 부산에서 제3차 IPBES 정부간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민간유치단은 이날 회의에서 IPBES 한국의 DMZ내 유치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통일 실현, 탄소시장의 8배(2015년 3조1000억 달러 규모 예상)를 넘는 미래 전략산업인 생물자원산업의 중심국 도약을 위해서 절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정부에도 ‘IPBES 유치 조직위원회’를 공식 구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민간유치단은 배병호 DMZ생태띠잇기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IPBES를 유치하기 위한 민간유치 준비팀을 구성하여 그동안 4차례의 모임과 다양한 유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고, 이날 회의에서 공식화됐다.

우선 정부가 유치조직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공식 구성하여 한반도 분쟁의 상징인 DMZ를 유치 전략에 활용하여 남북평화협력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DMZ내에 있는 동식물 등 다양한 생명들을 인류의 귀중한 생물자산으로 부각시키는 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범국민적 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DMZ생태띠잇기 및 1억명 온라인 서명운동, DMZ 국제자연신탁 추진, 남북자전거길 잇기 대행진, 한민족전통무예 한마당, 남북청소년 평화의 숲 만들기, 북녘하늘 불 밝히기, 지구촌 식량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공동으로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내년 중 세계적 유치 홍보캠페인의 일환으로 ‘IPBES 생태통일 콘서트’를 DMZ와 서울과 평양에서 잇달아 열고, 이를 유투브와 SNS를 통한 1억명의 온라인 연주라는 빅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같이 강원도가 IPBES 유치에도 앞장서줄 것을 제안하고 제 시민사회단체, 환경부 통일부 등 범정부 부처, 국회 정당, 관련 기관 및 기업, 연구소·포럼, 종교, 문화, 예술, 중고대학생 등을 모두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날 민간유치단 구성에 참여한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ASii 코리아(준), DMZ콘텐츠연구소, Kosif, IUCN 한국위원회, 국제 DMZ 연구소, 기능장애인협회, 녹색소비자연대, 대자연, 대진대 DMZ연구원, 동북아공동체연구회, 민화련, 에코피스아시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인터뷰 365, 자연환경국민신탁, 하나를위한 음악재단, 한강CSD, 한국건강연대, 한국농민연대, 한국미래연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예술평론가협회, 한국자전거단체협회,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민족전통무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