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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3일 Facebook 이야기

22day 2012. 9. 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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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가리왕산을 파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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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백두대간과 청정 환경이 전부인데,..
    골프장, 설악산 케이블카, 삼척원전 문제도 있는데,..
    1회용 동계올림픽을 위해 울고 있는 가리왕산  
     
    환경단체 우이령사람들은 지난 15~19일 동안 가리왕산에서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들어설 예정 구간을 답사하면서 벌채될 수목의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단이 경사가 급한 스키 슬로프 예정지를 직접 걸으면서 확인한 것은 우리나라 어디서도 보기 힘든 거대한 나무와 희귀한 수목 군락이 곳곳에 펼져져 있다는 사실이었다.  
       
    여자 활강코스의 임도 아래 숲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밖인데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목이 잘 보존된 곳 못지않은 임상을 보였다. 가슴둘레 지름이 50㎝가 넘는 신갈나무와 소나무가 무리지어 나타났고 굵은 거제수나무, 물박달, 물푸레나무, 다릅나무, 마가목이 키재기를 했다. 지름 42㎝의 개벚지나무 거목은 비에 젖어 마호가니처럼 광택이 나는 수피를 자랑했다.  
       
    지름 41㎝, 높이 22m의 사시나무를 비롯해 지름이 30㎝가 넘는 초대형 사시나무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병천 박사는 “보존이 잘 된 계방산에도 이렇게 굵은 사시나무는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리왕산은 조선시대부터 보호림으로 지정해 사람의 출입을 막은 산이다. 가리왕산의 숲은 환경부 기준 녹지자연도 9등급의 절대보존지역이고, 상봉, 중봉, 하봉 주변 대부분이 산림청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덕유산에 시설이 있고, 평창과 덕유산이 함께 유치를 기약할 정도였다. 또한 일본의 동계올림픽 사례를 보더라도 가능한 일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가리왕산의 자연을 세계에 파는 돈만드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는 올림픽 자본가들의 돈벌이보다 자연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체지 찾기에 빨리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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